안녕하세요 놀꼬야입니다!
얼마전 연남동에 갔다가 찐 태국음식 맛집을 발견했어요+_+
바로 심플리 타이(Simply Thai)라는 태국 요리 전문점인데요.
태국 현지인 분들이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합정에 본점이 있는데 연남에 분점을 낸 것 같아요.
제가 태국 음식을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지만 주변에 맛집이 참 없다고 느꼈었는데 여기가 최애가 되었어요.
📌 심플리타이 연남점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8-2 1층 심플리타이 연남점(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444m)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21:20 라스트오더)
심플리타이 연남점은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7분거리에 있어요.
연남동에는 은근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음식점이 많은데 심플리타이는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을 해서 어중간한 시간이라도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테이블은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는 아담한 사이즈였구요.
키오스크 주문 방식으로 되어 있어요.
기본으로 따뜻한 차가 제공되는데 레몬그라스 향이 나는 차였어요.
태국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찻잔과 수저.
차를 마시며 키오스크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립니다.
심플리타이는 평일 런치 할인이 적용되어서 시간 맞춰가면 평소 가격보다 1000~2000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개꿀!)
두명이서 팟타이(치킨), 쏨땀(파파야샐러드), 카오팟꿍(새우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팟타이와 볶음밥은 둘 다 런치할인으로 9000원대였어요.
요즘 밥값이 1인분에 만원 넘는게 기본이라 가성비 꿀이었어요.
가장 먼저 도착(?)한 치킨 팟타이.
양이 정말 많아요!
태국 현지인분들이 만드셔셔 그런지 찐 로컬 팟타이 느낌 퐉퐉 나요.
일단 양과 비주얼은 합격이에요.
새콤 달콤 짭쪼름한 팟타이+_+
너무 맛있다는 ㅠㅠ
완전 흡입해버리게 만드는 맛.
같이 간 일행이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도 시켜보자고 할 정도였어요.
태국의 김치(?)같은 쏨땀 샐러드!!
매콤 상콤해서 메인요리와 곁들어 먹으면 딱이죠.
쏨땀도 잘 못하는 음식점에 가면 진짜 별로인데 여기는 찐이에요.
쏨땀도 양이 푸짐~
이것도 다 싹쓸이 ㅋㅋ
태국에 가서 먹었던 현지의 맛이랑 거의 비슷해요!
그리고 카오팟꿍(새우볶음밥)!!
아니 왜 다 맛있는거쥬 ㅋㅋㅋ
이것도 양이 엄지척!!
양이 푸짐해서 둘이서 메인 두 가지에 쏨땀샐러드를 시킨게 너무 많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그치만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 비웠다는…ㅎㅎ
볶음밥의 매력은 감칠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평범한 볶음밥 같아보이지만 계속 퍼먹게 됩니다..ㅎㅎ
가족들이 태국 음식 진짜 좋아하는데 다음에 다같이 와서 모든 메뉴를 시켜보려구요.
기본 3가지가 이렇게 맛있는데 다른 것도 맛이 없을리가…
엄청 기대 중이에요.
일단 똠양꿍과 푸팟뽕커리는 무조건 먹는다 기필코 !! ㅋㅋㅋ
조만간 다른 메뉴도 섭렵해서 후기를 남길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