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힐링이 필요할 땐 조용한 숨은 차(TEA)카페 ‘아도’

안녕하세요 놀꼬야🎵 입니다.

얼마 전 문래창작촌을 거닐다가 우연히 ‘아도’라는 전통차 전문 카페를 발견했어요.

간판도 카페 앞에 아주 작게 세워져 있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라 궁금증 유발+_+

호기심 뿜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우연히 멋진 곳을 마주칠 수 있는 것도 문래창작촌의 매력이쥬? ㅎ

아도(Ado)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17-1 1층 아도 (문래역 7번출구에서 545m)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아늑 + 아담 + 평온 느낌 팍팍 오죠 ㅋ

자리는 카운터석으로만 되어있고 7~8자리 정도가 있었어요.

2층은 소수로 따로 예약을 해야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뭔가 모던한 절에 온 느낌 ㅎ

각종 다기들이 단아하고 예뻤어요.

기대감 쑥쑥 올라가는 중 ㅋ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구 조용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라서 요즘 일반적인 카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요.

메뉴도 굉장히 색다르게 소개를 해놓았어요.

뭔가 안좋은 일이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마음을 정화하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스트레스를 조금 받은 일이 있어서 ‘감정의 전환’을 도와주는 황차를 주문해봤어요.

같이 간 친구는 백차 픽~!

수비드 밀크티와 독특해보이는 논알콜 음료로 있어요.

다 궁금하다 ㅋㅋ 또 와야겠군요+_+

그리고 차방전이라고 하는 커스터마이즈된 차도 있어요.

자신의 감정과 어떻게 하고 싶은지 적으면 그에 맞게 차를 만들어주시는 아주 색다른 컨셉.

센스넘치는 무선 충전기.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차별화를 만들죠 ㅋㅋ

주문을 하면 여러 종류의 찻잔 중에 맘에 드는 잔을 고를 수 있어요.

다 맘에 들어서 결정장애 옵니다 ㅠㅠ

고른 찻잔과 주문한 차가 예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차향도 맛도 너무 좋아요 ㅠㅠ

완죤 힐링됩니다!!!

친구의 백차.

차를 우리는 포트도 귀욤이~

친구가 주문한 백차도 맛보았는데 엄지척!!

차 자체의 맛과 향도 좋지만 분위기가 반 이상 먹어주는 것 같아요.

이래서 카페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하다 ㅎㅎ

황차의 고운 빛깔

백차의 맑은 청초한 느낌.

황차의 잎이에요.

다 마시면 계속 리필을 해주십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뒤쪽에 이렇게 명상(?)을 하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마음이 어지러울 때 무(無)가 되게 해줄 것 같은 곳이에요.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깨알같은 인테리어 소품들.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듬뿍 힐링을 받아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아도(Ado)에서 차 한잔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